페인트만 잘 선택해도 손해보고 팔지 않는다고?

페인트만 잘 선택해도 손해보고 팔지 않는다고? 집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페인트 색상 선택시, 실패하지 않는 몇가지 팁이 있다. 가장 먼저,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집의 구조와 방향,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메인부터 앳지까지 ’60-30-10′ 규칙은 인테리어 색조를 균형 있게 구성하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또한, 방의 방향에 따라 색상 선택을 조정하는 팁도 유용하다. 북향, 남향, 동향, 서향에 따른 적절한 색상 추천은 공간의 빛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가구 중심의 색상 선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집 가구와 어울리는 페인트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가구는 교체 가능성이 높지만, 벽 페인팅은 손쉽게 바꾸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당연하다.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유용한 정보가 있는 기사를 보며 내 집에 어울리는 페인드를 골라 이번 2025년 봄 단장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JasonNoh Team

새집을 산 뒤에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바로 페인팅이다. 가구가 들어오기 전에 새 페인트로 단장해야 나머지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시작은 페인팅이고 페인트 색상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결정된다. 소셜 미디어상에 인테리어 페인트 요령과 관련된 게시물이 넘쳐난다. 소셜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색상을 무작정 따라 사용했다가 이 집안 구조나 분위기와 맞지 않아 후회하는 사례가 많다. 페인트 색상을 선택하기 전에 집의 구조와 방향, 자신의 취향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후회를 줄이고 매력적인 집을 꾸미기 위한 인테리어 페인트 요령을 알아본다.

◇ 소셜 미디어

적절히 참고 새로 지은 집을 구매한 경우, 벽은 대부분 ‘오프 화이트’(Off White) 계열이고 바닥은 중성 톤의 베이지 또는 갈색 계열이 많다. 오프 화이트 색상은 특정 색상에 흰색을 다량으로 섞어 마치 흰색처럼 보이는 색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흰색과 조금 차이 나는 색조를 띄는 색상을 오프 화이트 계열로 분류한다. 이미 칠해진 오프 화이트 색상이 밋밋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미 설치된 바닥재 색상과 집안 구조 등에 맞는 색상으로 다시 칠할 수 있다. 오래된 집을 구입하면 전주인이 칠한 색상과 디자인을 그대로 넘겨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핀터레스트나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참고해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가구 중심 페인트 피하기

이사를 할 때 가구가 항상 골칫거리다. 전에 사용하던 가구를 버리자니 아깝고 새로 산 집과 맞지 않는 것 같아 가져가는 일도 번거롭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무리 고급스럽고 편안한 가구라도, 가구를 중심으로 페인트 색상을 선택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가구 색상이나 톤에 자신이 없다면 번거롭더라도 일단 사용해 본 뒤 페인트 색상으로 골라야 한다. 소파와 같은 가구는 커버를 교체하거나 수선을 통해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에 쓰던 가구를 사용해야 한다면 기존 색상에 얽매일 필요 없이 페인트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 ‘60-30-10’ 규칙

인테리어 페인트 색상을 계획할 때 ‘60-30-10’ 규칙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 규칙은 주요 색상을 60%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의 색상을 30%와 10%로 채우는 방법으로 집 안 전체 또는 특정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만약 마음에 드는 주요 색상이 오렌지나 청록색 등 대담한 색상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대담한 색상으로 실내 60% 공간을 칠하기 전에 벽 일부 또는 천장 등을 시험 삼아 칠해본 뒤 며칠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담한 색상으로 집 대부분을 칠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면 계획대로 진행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시험 삼아 칠한 공간은 최종 선택한 색상으로 다시 칠하면 된다. 30%로 채울 색상은 보조 색상 또는 질감을 더하는 색상이다. 만약 주요 색상이 밝은 편이라면, 차분한 느낌의 보조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보조 색상은 주요 색상을 지원하는 색상으로 주요 색상과 대비 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나머지 10%는 이른바 ‘액센트’ 색상이다. 공간에 활기를 주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고르면 된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과감한 색상을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칠할 수 있다.

◇ 방 방향 따라 색상 선택

페인트 색상을 고를 때 각 방이 빛을 받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색상은 빛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시간이 흐르면서 빛이 변하듯, 색상도 함께 변한다. 방의 방향에 따라 같은 색상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북향 방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빛을 받지만, 차갑고 부드러운 색조를 띈다. 북향 방에는 노란색 계열이나 복숭아색처럼 따뜻한 색조가 가미된 밝은 색상이 적합하다. 밝고 강렬한 빛을 받는 남향 방은 색온도를 낮춰주는 푸른색, 녹색, 보라색 등 차가운 색상이 잘 어울린다. 남향 방에서는 깊고 강렬한 색상이 바래지 않고 선명하게 보인다. 동향 방은 아침 햇살을 받기 때문에 따뜻하고 밝은 색상이 잘 어울린다. 동향의 방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 파스텔 톤이나 부드러운 색상을 사용하면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서향 방은 해가 지는 방향으로 어두운 색상이나 차가운 색상이 이상적이다. 차가운 또는 따뜻한 색조가 섞인 중립적인 색상도 서향 방에 많이 사용된다.

◇ 옷장 참고 페인트

색상을 고르는 일이 어렵다면 옷장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을 고를 때 끌리는 색상이나, 옷을 입고 외출했을 때 사람들이 칭찬하는 색상이 집 안 페인트 색상으로 잘 어울리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대개 사람의 피부 톤과 머리카락, 눈동자 색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는 색상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복숭아색, 청록색, 밝은 산호색 등 맑고 밝은색이 돋보인다. 여름은 라벤더, ‘파우더 블루’(연한 파란색), ‘더스티 로즈’(탁한 분홍색)과 같이 부드럽고 은은한 색상의 계절이다. 가을은 진한 빨강, 금빛 노랑, 흙빛 갈색 등이 잘 어울리고, 겨울은 파란색, 분홍색 등 대담한 색상이 자연스럽다. 입었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 색상이 있다면 페인트 역시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볼 수 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1205/1541900 <준 최 객원 기자>

 

2025년 미국 부동산 시장의 트랜드 예측!

주택 시장의 미래 – 기회와 도전

Freddie Mac 발표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6.08%까지 떨어졌던 모기지 이자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1월 21일 발표기준 6.84%이다. 모기지 이자율을 높여도 수요가 있으니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재판매 주택 거래 지표를 보면 일부 바이어들은 이미 주택 구입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을 주택 구입 시기로 계획하는 바이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4.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0.13% 하락한 것으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별 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주택 가격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 가격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 시장 침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주택 보유자들은 주택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있는 높은 자산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무대출 주택 비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6%대의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수요가 좀처럼 낮아질 것 같지 않다. 오히려, 5%대로 이자율이 떨어지기를 기대한 대기수요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이 주택 구매 적기라 판단하는 이유이다.

JasonNoh team

 

모기지 이자율(30년 만기 고정)이 약 두 달간 상승을 이어간 끝에 11월 셋째 주(14일 발표 기준) 드디어 하락했다. 그런데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주택 가격은 지속적인 오름세이고 이자율도 여전히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과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시기가 찾아오긴 할까? 경제 매체 포브스가 주택 시장 전망을 진단했다.

◇ 수요 오르기 전, 지금이 구입 적기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 주택 시장도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올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전망이다. 내년 주택 가격 상승세는 올해보다 둔화하고 매물도 증가해 바이어들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많은 바이어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조금이라도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주택 구입 시기를 미루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재판매 주택 거래 지표를 살펴보면 일부 바이어들은 더 미루면 안 된다는 판단에 이미 주택 구입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 등 주택 시장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됐기 때문에 내년을 주택 구입 시기로 계획 중인 바이어도 많다. 일부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수요가 늘어 주택 가격이 다시 들썩이기 전인 지금을 주택 구입 적기로 추천한다.

◇ 가격 상승세 크게 둔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주택 가격은 작년 8월 대비 약 4.2% 상승하는 데 그쳤다. 8월이 주택 시장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상승 폭은 전월 4.8%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S&P 다우존스 지수의 상품, 실물 및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브라이언 D. 루크는 “지난해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로 주택 가격이 둔화하기 시작했고 올해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주택 가격 동향을 설명했다. 8월 주택 가격은 월별 대비로도 0.13%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8월 이후 처음 나타난 월별 대비 하락이다. 이 같은 가격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인 주택 가격은 내 집 마련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재판매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5년 사이 무려 50%나 급등했고 이 기간 모기지 이자율도 꾸준히 올라 현재 주택 구입 여건은 사상 최악이다. 내년에도 주택 가격 둔화세가 이어지겠지만 주택 가격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 침체 가능성은?

역사상 주택 가격 상승기가 이번처럼 장기간 이어진 시기는 없었다. 게다가 주택 가격 상승폭도 큰 편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주택 시장 거품이 터질 때가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 시장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잘라 말한다. 모기지 대출 업체 에인젤 옥 모기지 솔루션스의 톰 허친스 부대표는 “사상 최저 수준의 주택 공급이 주택 가격 하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주택 시장 침체는 전례 없는 특수 상황에 기인한다. 당시 대출 무자격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묻지마 식’ 대출 발급이 성행했고 이 같은 상황에 부응한 주택 건설 업체들이 신규 주택을 마구잡이로 찍어내며 공급 과잉을 부추긴 것이 침체 원인이다. 2008년과 비교해 현재 주택 보유자들이 훨씬 안전한 방식으로 주택을 보유한 점도 주택 시장 침체 가능성이 낮은 이유다. 현재 주택 보유자들은 주택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있는 높은 자산 비율을 보이고 있고 무대출 주택 비율도 사상 최고다. 따라서 주택 가격이 급락하더라도 헐값에 집을 내놓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 그렇다면 주택 시장 다시 급등할까?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성과 모기지 이자율 급등, 매물 부족 등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올해 주택 거래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가라앉은 주택 시장이 살아나려면 몇 가지 문제가 해소되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원활한 매물 공급이다. 온라인 모기지 업체 HSH닷컴의 키스 검빙어 부대표는 “주택 시장의 완연한 회복을 위해서는 매물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라며 “매물이 늘어야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관망 중인 매수세를 다시 유입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라고 진단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하반기 들어 6%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7%대에 근접했다. 작년 10월 7.79%로 정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내년 이자율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마이크 프래탠토니 ‘모기지은행업협회’(MB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주택 시장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본다”라며 “현재 이자율 수준은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이자율 고정 효과 해소에 충분하기 때문에 내년 모기지 대출 발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부족한 매물 채워질까?

국영 모기지 보증기관 프레디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재판매 및 신규 주택 매물 공급이 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매물 부족 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심각한 공급 부족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주택 보유자들이 초저금리 때문에 집을 팔지 않는 이른바, 이자율 고정 효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정보 업체 CJ패트릭 컴퍼니의 릭 샤가 CEO는 “모기지 이자율이 5%대 초반으로 다시 떨어지기 전에는 재판매 주택 매물 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았다. 최근 신규 주택 공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망대로 내년 이자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이자율 고정 효과가 해소돼 부족한 재판매 주택 매물 공급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재판매 주택 매물량이 2019년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내년 활발한 주택 거래가 예상된다. 센서스국과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에 따르면 지난 9월 단독 주택의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2.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했다. 반면, 신규 주택 완공 건수는 전월 대비 2.7% 감소했지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1120/1539856 <준 최 객원 기자>

 

HOA의 선넘는 횡포, 더 이상 참지 않는다.

HOA(Homeowners’ Association) 규정은 주택 공동체의 가치를 보호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일부 규정은 주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문제를  드러낸다. HOA 규정은 단지의 미관 유지와 주민 간의 조화를 도모하려는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주민의 정치적 표현, 기술적 필요, 반려동물 소유, 친환경 노력, 그리고 국기 게양 등 개인적인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설치나 건식 조경처럼 환경 친화적인 실천을 규제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이다. 또한, 정치적 표현과 같은 헌법적 권리나 장애인 보조 동물과 같은 필수적인 사항은 HOA 규정이 우선시될 수 없는 영역이다.

HOA는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법적 규제를 준수하며, 주민들의 개인적 필요와 권리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오

오늘은 일부 HOA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기사를 살펴보고 의견을 내보았다.

JasonNoh Team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mmunity Associations Institute)에 따르면 전국 약 7,400만 명의 미국인이 HOA가 운영되는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HOA는 단지 내 주택 가치를 보호하고 주민간 분쟁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규칙과 규정을 제정한다. 그러나 일부 HOA 규정은 주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아 오히려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같은 HOA 규정 중 일부는 주정부 또는 연방 정부 규정에 의해 시행이 불가능한 것도 많다.

◇ 선거 홍보물 부착

그 어느 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해마다 선거 시즌이 다가오면 주택 앞마당에 각종 선거 사인이 즐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HOA 중 상당수는 단지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선거 관련 홍보물 설치를 제한한다. 그러나 많은 주에서는 주민들의 정치적 표현이 담긴 게시물 설치를 보호하는 법률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 주의회 의원 회의’(National Conference of State Legislatures)에 따르면, 여러 주에서는 특정 조건 아래 주민들이 정치적 표지판을 게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해당 주에서는 HOA가 표지판 설치를 제한하더라도, 선거 기간 동안 관할 정부 법률에 의해 설치가 허용된다.

◇ 위성 안테나 설치

최근에는 많이 사라졌으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TV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지붕이나 외벽에 설치된 위성 안테나를 흔히 볼 수 있었다. 건물 미관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위성 안테나 설치를 제한하는 HOA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연방통신위원회’(FCC)의 ‘Over-the-Air Reception Devices’(OTARD) 규정은 HOA의 규정과 상관없이, 조건에 맞는 경우 위성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직경 1미터 미만인 위성 안테나 설치에 대한 제한을 금지한 FCC의 이 규정은 주민들이 HOA의 불필요한 간섭 없이 원하는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 특정 반려동물 제한

단지 내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동물 제한 규정을 둔 HOA가 많다. 일부 HOA는 인명 사고 등을 이유로 특정 품종의 반려동물을 제한 대상에 포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제한 규정은 장애인 보조 동물 및 반려동물 품종 제한을 금지하는 지자체 및 연방법에 의해 시행할 수 없다. 또 ‘장애인법’(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의 의해서도 장애인 보조 반려동물은 품종과 관계없이 HOA가 관리하는 주택에 거주가 가능하도록 보장된다. 반려동물 옹호 단체는 HOA가 무조건 반려동물을 제한하는 대신 소유주가 반려동물을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전기차 충전기 설치

전기차 판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 2022년에만 약 91만 8,500대의 경 전기차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기차를 보유한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일부 HOA는 주택 차고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여러 주에서는 HOA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금지하거나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을 방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HOA의 충전시설 규제는 친환경 정책에 역행하는 행위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친환경 차량으로 쉽게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 법률의 취지다.

◇ 홈 비즈니스 금지

‘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전체 비즈니스 중 50%가 자택을 기반으로 창업된다. 많은 사업자들이 자택에서 컨설팅 서비스나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HOA는 커뮤니티 내에서 판매 활동과 같은 상업 활동을 제한할 수 있지만,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자택 비즈니스는 주 법에 의해 보호된다. 법률은 창업자들이 HOA의 제한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 국기 게양 금지

각종 기념일 국기를 집 앞에 거는 이웃을 종종 볼 수 있다. 미국 국기를 자부심의 상징으로 집 앞에 걸어 놓는 전통을 지키는 주민이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62%의 미국인이 집이나 사무실, 자동차 등에 국기를 게양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HOA는 깃발 게양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2005년 미국 국기 게양 자유법’(the Freedom to Display the American Flag Act of 2005)에 따라 국기 게양을 금지하는 HOA의 규정이 오히려 규제 대상이다. 이 법률은 주택 소유자가 규정에 맞게 미국 국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 정원 미관 규정

대부분 HOA가 앞마당 잔디 등 정원 관리 규정을 시행한다. 그런데 수년 전 가주에서 극심한 가뭄 현상이 있었을 때 관할 정부의 절수 명령과 HOA의 정원 관리 규정이 충돌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물 사용이 적은, 이른바 ‘건식 조경’(Xeriscaping)으로 바꾸는 주택 소유주도 많았는데 전환 규정을 까다롭게 적용한 HOA도 있었다. 그러나 물 보존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 법률은 친환경적인 조경 방법을 보호하도록 제정되고 있다. 따라서 가뭄 대비 친환경 건식 조경은 지역 정부 규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1113/1538762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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