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중산층 다운페이 보조 내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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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와 LA카운티에서 과거 3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구입자금 지원프로그램이 실시된다고 한다. 지난해에도 시행되어 단기간에 모든 재원이 소진된 바 있어,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세부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발 빠른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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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 중산층 첫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MIPA)이 이르면 9월에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신청이 쇄도해 단기간에 재원이 소진된 바 있어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신속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재단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관계자들이 9월 또는 늦어도 10월에 MIPA가 재개될 것이라고 알려왔다”며 “지난해에도 재개 소식에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었다. 올해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MIPA(Middle Income Purchase Assistance)는 LA 시정부의 중산층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으로 LA시가 운영하는 2개의 첫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첫주택구입자들에게 6만 달러를 지원하는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중간소득 80% 이하 소득층 대상)가 있다. LIPA는 이미 7월부터 LA카운티의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인 홈오너십프로그램(HOP·Home Ownership Program)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LA시 중산층 다운페이 보조(MIPA)

MIPA는 주택구입 가격 상한선이 있는 LIPA와 달리 가격 제한이 없어서 원하는 지역의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MIPA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한 소유주는 주택을 매각하거나 모기지 완납시에 지원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원금은 물론 가치상승분의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MIPA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첫주택구입 요건에 해당하고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소득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는데 중간소득의 81~120%에 해당하는 소득층에게는 6만 달러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며,중간소득의 121~150%에 해당하는 소득층은 3만5000달러까지 지원된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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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저소득층 다운페이 지원(LIPA)

LIPA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무이자로 최대 6만 달러까지 다운 페이먼트 자금을 융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입 대상 주택은 콘도미니엄과 단독주택 등이며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여야 한다. 자격조건은 소득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과거 3년 동안 무주택자로 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LIPA 혜택을 받는 주택구입자는 LA시에서 최고 49만8750달러의 단독주택이나 최고 40만4700달러의 콘도를 살 수 있으며 집 구입시 주택가격의 최소 1%는 다운해야 한다.

◆LA카운티 첫주택구입자 보조(HOP)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LA카운티 정부의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보조 프로그램이다. 지원 금액이 과거 6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으려면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주거용 주택만 구입 가능하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LA시와 카운티 주택 지원프로그램 모두 자금이 소진되면 중단된다”며 “사실상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청에 준비가 필요한 만큼 빨리 서둘러야 혜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 많은 정보는 MIPA와 LIPA는 LA시 정부 웹사이트(https://hcidla.lacity.org)에서, HOP는 LA카운티 정부 웹사이트(https://www.lacdc.org/for-homeowners/homebuyer/home-ownership-program)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샬롬센터 전화(213-380-3700)로 문의해도 된다.

출처 : LA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436804

2018년 뱅가드그룹 미국 은퇴저축 현황 보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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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1(k)와 403(b) 그리고 직장 내 은퇴플랜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또한, 펀드 포트폴리오는 어디로 구성 하는지? 타켓데이트펀드(target-date funds) 보다 밸런스드펀드(balanced fund)가 주류라고 하는데, 2018년 뱅가드그룹의 미국 은퇴 저축현황 보고서를 분석한 기사를 토대로 최신 데이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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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뱅가드그룹은 미국의 은퇴저축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뱅가드가 관리하는 401(k)와 403(b) 그외 직장 은퇴플랜의 데이터에 기반한 보고서다. 그럼에도 미국사회 전체의 은퇴플랜 현황을 가늠하게 해주는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뱅가드 자체 데이터만으로도 충분히 방대한 탓이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18년 보고서는 비록 한 회사의 샘플이지만 현재 미국인들이 어떻게 저축하고 투자하는 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내 은퇴준비 현황을 벤치마킹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현황 = 현재 은퇴플랜 환경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우선 긍정적인 부분은 401(k)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에 참여하는 인구가 늘었다.

이는 자동참여 프로그램(automatic enrollment)이 활성화된 것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참여 프로그램은 플랜 참여자격을 충족시키는 직원은 자동으로 가입 저축을 시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 플랜은 3배가 늘었다. 그만큼 직장 은퇴플랜 활용 인구를 늘려주는 효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저축률을 자동으로 올려주는 프로그램 사용도 늘었다. 직장 은퇴플랜에 참여하는 이들의 3분의2 정도가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저축률을 올려주는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직장 내 은퇴계좌 잔액 규모가 크게 늘었다. 9년째 지속된 상승장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뱅가드 측은 각 계좌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무작위 펀드 선택보다 타켓데이트펀드(target-date funds)나 밸런스드펀드(balanced fund) 쪽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이 움직였다.

이외 자기 회사주 보유나 거래가 줄고 은퇴계좌를 담보로 한 융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와 경기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한 탓일 수도 있고 실제로 투자자들의 행동양식이 달라진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긍정적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금 증식 = 은퇴플랜 참여율 및 저축률 증가 추세와 2009년 2분기부터 지속된 증시의 상승장은 이들 직장 내 은퇴플랜 자금이 크게 늘어나는데 기여했다.

평균 계좌금액은 지난해 말 10만3866달러로 지난 2008년 말의 5만6030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누적 수익률 85.4%인 셈이다. 이를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5.8%. 이 기간 인플레이션은 누적 23%였는데 결국 실질 누적 수익은 62%였던 셈이다.

이 수치는 그러나 소수의 큰 계좌들 때문에 올라간 것으로 전반적인 계좌 규모와는 거리가 있다.

중간값을 보면 보다 현실적인 계좌 규모를 알 수 있다. 지난 2008년의 계좌 잔액 중간값은 1만7399달러. 2017년에는 2만6331달러로 올랐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누적 수익률은 51.3%였고 연평균 수익률로 보면 3.8%였다.

이들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계좌들은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의 것이고 은퇴저축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저축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아직은 복리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부정적 현황 = 전체적인 저축 규모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분히 저축하고 있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십 년간 개선되지 않은 임금 상승률이나 건강관리 비용의 증가 주거 교육비 등도 일반 가계의 살림을 돕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위주의 문화도 문제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 미국인들의 은퇴준비 상태는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축률 자동 인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방법이 제시됐다.

임금이 올라가는 것과 비례해 저축률도 올라가야 한다는 의미다. 대부분이 처음 저축률을 정한 후 이를 다시 검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은 은퇴자금도 더 많이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은퇴준비 현황은 매우 부족한 상태로 향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타겟데이트(target-date) 펀드 = 대부분 타겟데이트펀드는 시간이 경과하는 만큼 주식과 채권형 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은퇴가 다가올수록 채권형 자산의 비중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평균수명과 은퇴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상당수 타겟데이트펀드 사용자들이 지나치게 빨리 보수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그러나 반대로 타겟데이트펀드가 효율적인 시장 리스크 관리 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LA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386705

미국 집값 과연 언제까지 오를 것 인가?

🇺🇸미국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언제까지 유지 될 것인가? 과연 언제가 최정점이고 앞으로의 미국 부동산 특히 남가주 투자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앞으로의 시장 방향을 예측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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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부동산협회 LA지부가 10일 JW메리엇 호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미부동산협회 로렌스 수석경제학자의 경기 전망을 경청하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낙관론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10일 LA타운타운 JW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LA지부(GLA) 주최 연례콘퍼런스에 참석한 로렌스 윤 전국부동산협회(NAR) 수석경제학자는 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윤 박사는 “부동산 시장은 현재 50년래 최저 주택 소유율이라는 ‘가능성’과 첫주택 구입자들의 ‘구입능력 약화’,’높아지는 이자율’이라는 난관이 공존하고 있다”며 “10년 전의 경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시장의 자금 유동이 강화되면 거래량은 곧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매물의 평균 판매 소요 기간이 예년의 3~6개월에 비해 채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짧은 기간 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매물 부족과 셀러스 마켓의 현실을 전했다.

윤 박사는 또 “거래 회복은 경기 회복과 함께 바이어들, 특히 밀레니얼들의 구입능력이 완만한 수준에 오르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집값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속도를 달리하겠지만 여전히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올해 7회째 열린 AREAA GLA의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전국과 남가주 부동산 전망 및 이슈들에 대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포함,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매를린 카가타오 AREAA GLA 회장은 “모두가 느끼고 있듯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반은 부동산 거래 회복이 예고되고 있다”며 “부동산 업계도 예전에 없이 활기를 되찾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영 안(파인홈스&에스테이츠) GLA 사무국장 겸 스폰서십 담당은 “해외 자본의 유입으로 남가주 주요 지역은 여전히 강력한 부동산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활약도 예전에 없이 두드러진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박사의 강연 이외에도 6개의 패널 토론을 통해 남가주 지역의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KW 커머셜의 조 김 파트너는 “상업 부동산은 특히 남가주에서 건설붐에 힘입어 유례없는 호황을 예고하고 있다”며 “투자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볼 때 이런 상황은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 등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0여 개의 부동산, 건축, 융자, 은행 등 업체들이 부스를 차리고 상품과 서비스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 중앙일보LA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3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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