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동산 주택 모기지 신청 급증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또 어떤 곳은 이미 개발을 마쳤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아니 금년말이면 우리의 일상도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주 주택 모기지 신청이 급증했다고 발표됐다. 그동안 시장의 눈치를 보던 매수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이다. 관련 기사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 보자.

JASONNOH TEAM

 

 

지난주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이 1년 전보다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봄 성수기를 놓쳤던 주택시장이 최근 기존 및 신규주택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며 열기를 내뿜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주택 구매용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0.4%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소폭 증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33% 급증한 것으로 주택 바이어들의 만족할 줄 모르는 구매 욕구를 대변했다는 분석이다.

CNBC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지난 봄 성수기의 대기 수요층이 새집 마련과 큰집으로 옮기기 계획의 실행에 나서고 있다”며 “8월이 새로운 4월(주택거래 성수기)이 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도 바이어를 자극했다. 대출액 51만400달러 이하 기준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3.13%에서 3.11%로 낮아졌다. 20% 다운페이 조건으로 융자개시 수수료는 0.36%에서 0.38%로 소폭 올랐지만 신청 열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MBA의 조엘 캔 애널리스트는 “경제 전반에서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밟다”며 “모기지 이자율은 사상 최저 수준이고 좀 더 넓은 집을 원하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여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3.9%, 전년 대비 36.3% 급증하며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기존주택 판매 역시 전월 대비 20.7% 증가하며 전국부동산협회(NAR)가 1968년 관련 통계를 첫 작성한 이후 최대 폭 늘었다.

한편 지난주 모기지 재융자 신청은 전년 대비 34% 늘었지만, 전주 대비 10% 감소했다. 국책 모기지 회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9월 1일부터 재융자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가 12월 1일로 연기하는 등 정책 변화가 있었던 까닭이다. 전체 모기지 시장에서 재융자 비중은 64.6%에서 62.6%로 낮아졌다.

 

중앙일보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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